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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서 내달 첫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
입력 : 2019년 10월 10일(목) 15:28


가사문학과 랩 어우러진 축제
‘고등래퍼’와 유사 형태 기획
가사문학의 고향, 담양에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랩 경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담양군은 ‘나는 가사 래퍼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청소년 랩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가 갈래인 가사시에 대해 그 문학적 의의를 되살리고 자연스런 음률과 서정적 감성을 현대에 계승·발전시킴은 물론, 전통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참여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고자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등래퍼와 유사한 형태로 기획됐다.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14~19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담양군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연작품은 창작품이어야 하며 기존 가사문학(면앙정가, 성산별곡, 관동별곡 등) 작품 활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본선으로 진행되는 경연은 대상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인기상(4명) 각 50만원으로 전남도지사상과 전남도교육감상, 담양군수상 등의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 교육특구에 걸맞게 청소년들에게 알기쉽게 인문학적 사고를 높이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자는 취지”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 가사문학이 현대적 대중화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정태환기자 jth7808@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