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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구멍 대기업 뚫어볼까…채용 ‘한창’
입력 : 2019년 10월 10일(목) 15:56


기아차 수시채용으로 전환
금호석화 이달 14일까지 접수
신세계 인터십 채용 뒤 정규직
한전, 해당 분야 자격증 우대
채용박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기아자동차, 금호석유화학그룹,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들이 신입공채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모집부문별 수시 채용으로 현재 빅데이터 및 AI분석, 해외 법인 데이터 분석, 의장 부품 구매·개발, 전기전자 부품 구매·개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 중 구매·개발 부문은 이달 2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이후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올 초 현대자동차그룹은 공채를 직무 중심의 수시채용으로 바꿨다. 주요 기업 중 공식적으로 수시채용을 선언한 곳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현재 그룹 공채 대신 자체 채용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에 신입 지원자를 대상으로 ‘HMAT’로 불리는 인적성검사를 실시했었지만 수시 채용으로 바뀌면서 이 시험을 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기아차도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도 ‘2019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로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 등으로 각 모집부문별 신입사원 및 신입연구원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모집부문은 신입사원(영업·건자재영업·구매·자금 등), 신입 연구원(고무연구·수지연구·신소재연구 등), 경력사원 및 경력 연구원(회계·내부통제 등)이다. 마감은 이달 14일까지며 금호석유화학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 이후 인적성검사, 1차 실무진면접, 2차 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7일부터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을 포함한 총 15개 계열사에서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서류 접수 마감 기한은 11일로, 서류 합격자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1차 면접과 인성검사가 동시에 실시되며, 적성검사는 없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인턴십 형태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인턴십은 올 겨울방학 기간에 7주 동안 출퇴근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 뒤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채용 규모는 300여명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공사은 오는 14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사무, 기술(전기·ICT·토목·건축·기계) 부문이며 총 373명을 선발한다. 채용 직급은 5급으로 총 3개월 수습 후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연령제한은 없고 외국어는 토익 기준 7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전기, ICT, 토목, 건축, 기계 부문은 해당 분야 전공자 또는 해당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이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 직무면접, 종합면접, 신체검사·신원조사 순이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