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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가득한 광주·전남, 가을 내음 ‘물씬’
입력 : 2019년 10월 10일(목) 17:01


서창·무등산·금남로·장성·순천 등
10월 한달간 힐링·문화 행사 풍성
서창들녘 억새축제.
선선한 가을 내음이 물씬 풍기는 10월, 광주·전남의 가을이 축제로 물든다.

10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11일부터 13일까지 극락교 인근 친수공원에서 ‘제5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서창들녘 억새축제는 다양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인근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구 대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억새밭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영산강 억새길을 따라 펼쳐진다.

개·폐막식은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 앞에 설치되는 주무대에서 열린다. 주요프로그램은 ▲억세게 운좋은 날 황금억새찾기 ▲생태와 자연이 있는 보이는 라디오 ▲생태배움터 ‘나는야 생태박사’ ▲생태환경 영화상영 ▲당신의 마음 속 시쓰기 ▲백일장 및 미술대회 ‘서창들녘에 부는 글바람~ 그림바람~’ 등이다.

무등산자락에서는 거문고와 가야금, 민요 등이 어우러진 국악무대가 시민들을 반긴다.

광주문화재단은 12일 오후 6시30분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풍류달빛공연’을 진행한다. 판소리 연구회 ‘오롯이’와 ‘방수미와 전주판소리합창단’이 출연,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2019 ACC 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이 열리는 19일과 20일에는 5·18민주광장이 프랑스·이탈리아·캄보디아 등 총 11편의 세계의 거리극으로 채워진다.

지역 근대역사문화의 산실 남구 양림동에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문학 축제인 ‘제9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펼쳐진다. 인문학 강의와 다양한 전시회, 가을숲속음악회 등이 가을의 분위기를 달군다.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에는 무등산 정상이 개방돼 지왕봉과 인왕봉의 비경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전남에서도 다양한 축제가 이어진다.

지난 5일 개막해 13일까지 진행되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휴일 하루에만 1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10억 송이의 가을꽃이 피어난 꽃길과 앵무새 특별체험관, 가든팜페어 등 체험 코너에 연일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11~13일 국립나주박물관 일대에서는 전남 대표 유망 축제로 선정된 제5회 ‘2019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열린다. ‘가을꽃핀 일곱 빛깔 상상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7개 분야, 70여종의 체험·전시·경연·공연·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34회 화순 적벽 문화축제’가 열리는 12~13일 화순 이서면 커뮤니티센터와 적벽 망향정 일대에서는 오색단풍으로 물든 적벽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마련돼 은은한 국화향기와 함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18~20일)가 열리는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낙안의 전통향토음식 먹거리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인 백중놀이, 성곽쌓기 재현 등이 마련된다.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으로 이뤄진 자연의 보고, 순천만에서는 순천만갈대축제(25~27일)가 열려 색색의 코스모스와 핑크 뮬리, 황금빛 갈대를 감상할 수 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