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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선구자 하거 박사 “암재활 목적은 전이·재발 예방”
입력 : 2019년 10월 20일(일) 18:22


비독성 치료 병행해야 효과
하거 박사가 설립한 독일 비오메드클리닉의 통합의학적 프로그램과 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비오메드클리닉 병원장 프레드리히미조드 박사가 국제심포지엄에서 독일 암재활치료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한독생의학학회 제공
1951년 최초로 인류는 암 치료에 있어서 항암제를 사용했고 이후 꾸준한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1세대 항암제는 세포독성물질로 빠르게 증식하는 암세포에 비특이적 독성을 나타내어 암세포를 사멸시켰지만 정상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어 많은 부작용과 합병증, 후유증을 야기시켰다.

이러한 부작용을 개선시키고자 연구된 2세대 항암제는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암세포의 특정 물질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제로 발전했다. 표적항암제는 암 유전자에 대한 표적 물질만 공격해 1세대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은 줄었지만 약제의 내성이라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면역항암제가201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이래 우리몸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항암면역치료제가 새로운 암 치료의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면역을 높여 암의 진행(전이·재발)을 억제하기 위한 암재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온 한독생의학학회가 국제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독생의학학회는 지난 2004년 창립된 이래 통합의학의 선구자인 하거(Dr. Hager)박사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는 학회이다. 하거 박사는 독일 최초 암재활전문클리닉비오메드클리닉 설립, 독일 생물의학적 암치료재단 설립, 독일 종양학회 설립, 독일 온열학회 등을 설립했다.

하거 박사는 종양치료에 있어서 현대의학과 더불어 비독성 치료(Non-Toxic Therapy)로써 생물학적 치료와 더불어 물리학적 치료, 심리·정신치료, 식이 영양학적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암 재활 치료의 목적은 암이 발생돼 치료후 전이·재발을 예방하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인체 스스로의 치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치료법이 바로 혁신적이고 통합적인 암치료 방법이라는 것이 한독생의학학회의 설명이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