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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에 선 총선, 공직사퇴·출판기념회 러시
입력 : 2019년 10월 23일(수) 17:50


사퇴 후 본격적인 현장 행보
출판기념회로 세 결집 나서
내년 4·15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직을 사퇴하거나 출판기념회를 예고하는 등 광주지역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광주 동남을 출마가 유력한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하고 부시장 퇴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착공식 등을 마무리하고 퇴임할 예정이었으나 출마 예정 지역구의 선거지형이 최근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결심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오섭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겸 소통기획관도 오는 24일 사퇴한 뒤 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 준비에 나선다.

광산을 출마를 준비 중인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도 12월초 사직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광주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등 현재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고 사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구을 출마 예정인 이남재 시사평론가도 최근 KBC광주방송 ‘따따부따’ 사회자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는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공약 마련 등 본격적인 경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도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구을 출마를 준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상임위원은 “다음주께 사직이 결정되면 이후 행보를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도 동남갑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변 정리가 아직 덜 됐으나 시대적 소명이 주어진다면 따르겠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도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가능한 선거일 전 90일 이내에는 할 수 없어 내년초까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동남갑 출마가 예정된 최영호 전 남구청장은 다음달 17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 전 청장은 남구청장 재선 과정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경력 등을 책에 담았다.

최 전 청장의 민주당 경선 예정자인 윤영덕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도 12월8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현실 정치인식과 대안을 모색한 칼럼집 ‘시민시대 시민정치’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광산갑에 출마하는 이용빈 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장은 ‘용빈아 반갑다’라는 제목의 책으로 다음달 10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한다. 이 위원장이 시민공동체와 함께 올곧은 혁신의 흐름에서 정치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한 기록이 담겨있다.

총선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캠프 구성에 따른 인적 이동도 나타나고 있다. 광주시의회에서 민심의 ‘안테나’ 역할을 했던 보좌관 일부가 총선 예비후보 캠프로 이동하기 위해 사직할 예정이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