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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집적단지-주력산업 연계 방안 마련해야”
입력 : 2019년 11월 22일(금) 16:58


광주상의, ‘AI 클러스터’ 토론회
“판교 성공요인 바탕 광주형으로”
AI창업 및 융합형 인재 육성 필요
광주상공회의소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AI클러스터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60차 광주고용포럼 정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상의 제공
광주지역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경제효과 창출을 위해서는 AI(인공지능) 클러스터와 지역주력산업을 연계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AI(인공지능)클러스터(집적단지)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60차 광주고용포럼 정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득조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날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 AI클러스터’ 주제 발표를 통해 “AI클러스터는 지역주력 산업과 연계해 데이터 중심 개방형 인프라 조성, 일자리 창출형 AI 창업 지원, 산업융합형 AI 연구개발 등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3대 주력산업과의 동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광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차산업본부장은 ‘판교테크노밸리 성공모델을 광주형으로 만들다’라는 주제 발표에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1찬3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고용 인원만 7만여명에 이른다”며 “2021년 추진 예정인 제3판교와 광주 AI클러스터를 연계해 상호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판교의 성공요인인 용지 활용 전략, 입지 조건 등의 내용을 광주형에 맞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웅희 광주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김종현 광주 AI클러스터 추진단 사무국장은 “광주는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고 지역 우수 인재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AI집적단지의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기존 산업과 AI기술의 접목으로 산업융합 AI 사업화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재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AI클러스터 성패는 혁신적 성과의 스케일업 전략에 달려 있다”며,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참여 주체를 중심으로 유기적 분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제안했다.

정영기 호남대 ICT 융합대학 학장은 “광주 AI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고급 인재와 산업내 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양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AI산업융합형 인재 및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권 광주테크노파크 융합기술본부장은 “AI기술을 지역 기업 현장 및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력 제조업종에 접목돼 성공적인 모델이 창출되면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홍철 넷온 대표는 “인공지능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일자리 질과 양이 결정되므로 AI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우수한 기업과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며, “이제는 4차 산업혁명 변혁의 흐름을 개인이 개척해 나가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가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