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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개발공모사업 5곳 선정

입력 2020.07.12. 16:27 수정 2020.07.12. 16:35
강진·해남·완도·곡성·함평에 64억원 지원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5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국토부가 전국 70개 성장촉진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를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전국에서 131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전남도는 32곳을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2개 유형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으로 지역생활 복지와 지역 관광·체험 등을 지원할 '일반사업'을 비롯 고령자를 위한 공간 정비 등을 지원할 '고령친화 공간정비사업' 등이다. 한 곳당 최대 20억 원까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사업'으로 강진과 해남, 완도 등 3곳이, '고령친화 공간정비사업'으로는 곡성, 함평 등 2곳이 확정돼 64억 원의 국비를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과 해남은 '풍류에 살어리랏다'라는 공동의 테마로, 두 시군을 각각 대표한 인물인 다산 정약용과 고산 윤선도의 정신·문화사적 컨텐츠를 연계한 체험·관광형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도은 '걸인의 골목 왕후의 재생, 빛으로 사랑을 담다'라는 테마로 완도읍 군내리 일원 낙후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민생활환경 및 경관개선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고령자를 위한 사업으로 곡성은 옥과면 설옥리의 경로당 리모델링해 고령자의 어울림 공간을 조성하는 '슬기로운 어울림 공동체마을 조성사업'이 채택됐으며, 함평은 대동면사무소 유휴공간에 나눔경로식당을 조성해 노인식사 제공과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함께 먹는 대동면 나눔경로식당 조성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이상훈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이번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주민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이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성과가 조기에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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