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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보험설계사가 형제도시 달구벌 소방관님들께

입력 2020.06.21. 13:35 수정 2020.06.21. 13:36
40대 남성 대구소방 찾아 익명 기부
40대 광주 시민이 대구 소방서를 찾아 익명의 기부를 했다.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40대 광주시민이라 밝힌 익명의 남성이 대구소방서에 기부를 해 훈훈함을 전했다.

21일 대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동부소방서 119구급대에 한 남성이 찾아와 "고생 많으십니다"는 말과 함께 현금 152만원과 편지가 담긴 봉투 2개를 주고 황급히 사라졌다.

편지를 통해 "빛고을에서 보험설계사 보상강의를 하는 40대 중년 남성"이라고 자신을 밝힌힌 뒤 "코로나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을 대구지역 설계사분들을 위해 강의료를 50% 할인했고 그렇게 받은 강의료 전부를 항상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소방관님들께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모든 소방관들이 수고가 많지만 초창기 코로나가 창궐한 달구벌 소방관님들께서 더 힘들었을 것 같아 이곳게 기부하게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뜻에 많은 수강생분들이 동참해주셨다"며 "일부 수강생분들은 강의에 오시지 않음에도 선뜻 기부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금액이 많지 않지만 소방용구가 필요하신 소방관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길 기원하겠다"고 적혀 있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소시민으로서 소방관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빛고을 보험설계사가 형제도시 달구벌 소방관님들께"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대구 소방본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방, 구급 용품 구매에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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