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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3년 안에 대기업 건설사 인수할 것"

입력 2020.01.21. 16:02
4조원대 인수·운영 자금 마련 중
후보로 대우건설 언급

중흥건설이 대기업 건설사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인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은 21일 “해외 사업을 많이 하는 1조원 대의 대기업 건설사를 3년 이내에 인수하기 위한 M&A를 준비 중이다”며 “이를 위해 4조원 대의 자산 마련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회사 자금이 8천억원 정도 여유가 있다”며 “올 연말까지 평택 택지 개발 수익이 1조3천억원이 추가되고 2021년말까지 다시 1조4천억원 정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흥건설은 이렇게 확보한 4조원으로 1조원 대의 건설사를 인수하고 3조원은 운영 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현재 재계 순위 34위인 중흥건설은 건설사 인수합병을 마치고 20위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흥건설이 인수할 회사로 대우건설이 예상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재계 29위다.

그는 “재계 20위에 오르면 재무제표가 튼튼한 국내 최고의 건설사를 만들겠다”며 “본사는 광주에 계속 두고 지역 경제와 협력업체도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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