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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교류 학술대회 열린다

입력 2020.07.07. 11:34 수정 2020.07.07. 15:27
‘기억과 기록:광주와 대구’
전남대·경북대 주최
10일 경북대 인문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과 기록 공유를 위한 영호남교류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대 인문대·인문학연구원·호남학연구원과 경북대 인문대·인문학술원·영남문화연구원은 오는 10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학술회의실에서 '제2회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양 대학의 인문대학과 인문학연구소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영화 '버닝' 제작보고회가 열린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이창동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버닝은 오는 5월 8일 개막하는 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한다. 국내 개봉은 5월 17일이다. 2018.04.24. chocrystal@newsis.com

'기억과 기록: 광주와 대구'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광주와 대구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2·28 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기억과 기록의 양상, 기억의 의미와 연대의 문제를 다루게 된다.

황지우 시인과 이창동 영화감독이 기조발제 및 대담에 나서 문학과 영화 속 기억과 기록을 짚어본다.

또 정경운 전남대 교수가 '역사를 증언하는 여성의 몸과 목소리', 김경남 경북대 교수가 '국채보상운동 기록의 분산 실태와 아카이브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5·18 민주화 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의 기억과 기록의 방안을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박용찬 경북대 교수는 '2·28 민주운동의 연원, 대구 3·1운동의 기억과 기록'을 문학의 관점에서 살피고, 박구용 전남대 교수는 '5·18, 기억 연대, 연대 기억'을 통해 기억 연대의 의의를 철학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김양현 전 전남대 인문대학장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토론자, 청중이 광주와 대구의 기억과 기록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펼친다.

류재한 전남대 인문대학장은 "영호남 교류 학술대회는 양 지역 인문학 연구의 교류의 장으로서 지역 간 연대와 소통, 나아가 인류애의 '공감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그 방안을 탐색하고 실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의 지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5·18기념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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