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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초중고, 2학기 '전면등교' 방침

입력 2020.08.12. 09:14 수정 2020.08.12. 09:50
31일부터 관내 모든 학교 대상
과대학교·과밀학급은 부분등교
광주시교육청.

광주·전남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전면등교를 시행할 계획이다. 원격수업 장기화와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 등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맞물리면서 대면수업이 해결책으로 떠오른데 따른 결정이란 분석이다.

12일 광주시와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교육당국은 사실상 전면등교를 골자로 삼은 등교방침을 오는 2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오는 28일까지는 지난 1학기 말미처럼 등교인원을 전체의 3분의 2로 유지하는 부분등교를 실시한다.

이후 31일부터는 지역 모든 학교에서 전면등교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교생 1천명 이상(중학교 800명·고등학교 900명), 학급당 30명 이상 과대학교에 한해서는 기존 재학생 3분의 2를 대상으로 하는 부분 등교가 지속된다.

전남 또한 광주시교육청의 방침처럼 전면등교를 진행한다. 전교생이 900명 이상인 학교는 기존 부분 등교를 진행한다는 점 또한 같다.

방역당국의 우려와 반대로 교육당국이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까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 사이의 학력격차와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분 등교가 이뤄지며 진행된 원격 수업에 따라 학력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전면등교 방침이 불가피해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 교육당국 관계자는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각 시도교육청 장학사 협의회에서 학습 결손에 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현재 교육계 분위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마다 다르고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만큼 최대한 등교수업을 늘려야 한다는 것으로 읽힌다"고 설명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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