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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주간전망]호랑이, 중위권팀들과 '정면승부'

입력 2020.06.23. 10:15 수정 2020.06.23. 10:31
롯데·키움과 원정 6연전 돌입
상위권 도약 승부처 될 전망
지난 주 상승세 이을지 관심
안타치는 KIA 타이거즈 김호령. 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원정에서 중위권 팀들과 정면 승부를 벌인다.

KIA는 23일 사직 구장으로 떠나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 뒤, 26일 고척 구장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경기를 갖는다.

이번 주는 올 시즌 중요한 승부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중위권인 키움, 롯데와 맞붙기 때문이다. 결과에 따라 상위권에 도약할 수도, 포스트 시즌 경쟁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23일 롯데전 선발 출격이 예정된 KIA 타이거즈 브룩스의 역투 모습. 뉴시스

현재 5위(23승 18패)를 달리고 있는 KIA는 4위 키움을 1.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반대로 6위 롯데에게는 3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

지난 주 강호 NC와 삼성을 상대로 4승 1패를 따낸 집중력을 떠올린다면 괜찮은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6경기 모두 원정전이라는 것이 걸린다.

KIA는 최근 10년 동안 원정에서 승률 5할을 넘긴 사례는 2시즌 밖에 없다. 34승 33패를 기록한 2011년과 우승을 달성했던 2017년(42승 1무 29패)이 전부다. 올해는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10승(11패)를 따냈지만 그래도 5할이 되지 못한다.

KIA가 원정전 징크스를 씻고 위닝시리즈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전

우선 KIA는 첫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한다. 키움전을 치르기 전에 최대한 많은 승리를 확보해야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KIA는 올해 롯데전에서 6전 6승을 거둘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전망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롯데는 10경기 동안 4승 6패의 성적표에 그치고 있어 해볼 만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전에서는 방망이를 경계해야 한다. 롯데는 팀 타율 0.270로 중위권을 달리고 있다. 다행히 KIA의 팀 타율은 0.277로 한 단계 높은 전력을 갖췄다. 평상시처럼만 경기를 진행한다면 승부의 결과는 KIA쪽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

또 첫 경기 선발로 나서는 브룩스가 지난 롯데전에서 6.2이닝 2실점 2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친 기억이 있어 기대감이 증폭된다.


◆키움전

고비가 있다면 키움전이다. 최근 키움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 주 5연승을 달성한 키움은 10경기 동안 7승 3패를 쌓았다.

한동안 부진한 모습도 보인 키움이지만 어느새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공동 2위인 두산과 LG를 반 경기차로 좁혔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주말에 만날 때에는 상위권으로 올라선 상태일 가능성도 있다.

또 KIA가 키움을 상대로 호성적을 거둔 기억이 적은 것도 이유다. KIA는 지난해 5승 1무 10패를, 올해는 1승 2패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루징시리즈를 남겼다.

키움은 마운드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키움의 팀 평균자책점은 4.2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렇다고 암울한 전망만 있는 것이 아니다. 키움은 방망이가 약점이다. 팀 타율 0.265를 보이고 있어 KIA가 투타 조화만 이뤄낸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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