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8(월)
현재기온 17.3°c대기 좋음풍속 0.6m/s습도 81%

KIA, 키움 잡고 상위권 진입 도전

입력 2020.06.26. 09:37 수정 2020.06.26. 09:37
양 팀 평균자책점 1·2위 ‘팽팽’
타선 싸움으로 승부 갈릴 전망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개막전 KIA 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사에서 KIA 2번타자 김선빈이 2루타를 치고 있다. 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말에 위닝시리즈를 거둘 수 있을까.

KIA는 26일부터 고척 구장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갖는다.

이번 대결은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중위권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현재 5위에 머물고 있는 KIA는 키움전을 모두 승리하면 상위권 진입에 청신호를 켜게 되지만, 반대로 모두 패배한다면 한동안 순위 상승을 꿈꾸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또 상위권에 있는 키움은 위닝시리즈를 확보할 경우 안정권에 진입하게 되고,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면 다시 피말리는 중위권 싸움을 해야 한다.

기세로 보면 팽팽하다. 지난주 상승세를 보였던 KIA와 키움은 이번 주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KIA가 앞서 열린 롯데전에서 장마로 경기가 취소 돼 상승세를 만들어 내지 못한 점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의 특징은 마운드가 강하다는 것이다.

KIA와 키움은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한다. 이들의 팀 평균자책점은 1, 2위를 앞다툴 정도다. KIA는 양현종, 브룩스, 이민우, 가뇽, 임기영으로 꾸려진 선발진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오고 있고, 키움도 요시키, 최원태, 이승호, 한현희, 조영건 등 선발진으로 승리를 쌓아왔다.

마운드가 팽팽하다면 승부는 타선에서 갈릴 것으로 추측된다.

방망이 싸움은 KIA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 팀 타율이 키움은 중하위권인 반면에 KIA는 중위권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민상, 터커, 김선빈 등이 괜찮은 타격감을 보인다. 이들은 3할 중반대 타율로 팀 타율을 끌어 올린 주역들이다.

또 키움전에 강한 선수들이 많아 승리에 무게가 실린다. 김선빈은 키움전에서 9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린 기억이 있고, 터커 역시 11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12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최형우와 13타수 4안타 3득점을 남긴 박찬호도 있어 기대감이 증폭된다.

호랑이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KIA가 순위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