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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화 5차전 7-1 대승

입력 2020.07.02. 21:46 수정 2020.07.02. 22:16
13안타 등 화력 지원 '후끈'
선발 이민우 6이닝 1실점 호투
역투하는 이민우.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5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전날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하며 26승 2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KIA는 선발로 나선 이민우와 타선의 활약이 뜨거웠다.

이민우는 6이닝 1실점 1자책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2패)째를 세웠다. 투구 수 100개를 채웠고,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매 이닝마다 주자를 내보냈으나 병살로 처리하는 등 무난하게 위기를 넘겼다. 실점은 3회가 유일했다. 선두타자 정진호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이 전부였다.

타선도 맹활약을 펼쳤다. 안타 수는 13개를 기록했고 7점을 뽑았다.

방망이는 경기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2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김호령이 한승택이 좌중간 2루타에 힘입어 1점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최형우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1점, 나지완의 우전안타로 1점, 유민상의 우전안타로 1점씩을 추가했다.

다음 이닝에도 득점은 계속됐다. 6회말 공격기회를 잡은 KIA는 김선빈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점, 최형우의 중전안타로 1점을 보태며 앞서갔다. 또 8회말에는 3루에 있던 박찬호가 내야 땅볼이 나온 틈을 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만들었다.

이민우는 "오랜만에 등판해서 직구가 좋지 못했지만 수비수들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 6월 승리가 없었는데 7월 첫 등판에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잠시 휴식을 가진 것이 도움이 됐다. 볼에 무게감이 실린 것을 느낀다. 계속 승리하는 7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이민우가 좋았던 모습을 되찾으며 강력한 피칭을 했다. 피칭 내용, 몸상태, 밸런스 등을 점검해 보았는데 모든 게 괜찮아 만족스럽다. 불펜들의 활약도 훌륭했다. 타선은 라인업 3번째 턴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중심타선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적극적인 배팅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KIA 서덕원은 데뷔전을 치렀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서덕원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지만 1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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