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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주간전망]호랑이, 4강 재진입 '정조준'

입력 2020.07.06. 16:14 수정 2020.07.07. 16:54
광주서 KT·키움과 6연전 돌입
중위권 순위 싸움 치열 예고
김선빈 부상 이탈…극복 관건
높은 홈 승률 계속될지 주목
안타치는 김선빈. 뉴시스

호랑이군단이 홈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위 재진입에 도전한다. KIA는 7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3연전을, 10일부터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경기를 치른다.

이번 6연전에는 순위 상승이 달려 있다. 현재 5위(27승 23패)를 달리는 KIA가 4위, 6위 팀과 좁은 격차를 보이고 있어서다.

KIA는 4위 LG 트윈스를 반경기차로 추격 중이지만, 6위 삼성 라이온즈에게는 경기차 없이 경쟁하고 있다.

만일 KIA가 위닝시리즈를 거둔다면 5위 수성은 물론 4위 탈환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게 된다면 6위로 내려올 상황이다.

한 경기만 끝나도 단숨에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번 주 긴장감 가득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KIA는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둬 안정적으로 4위에 안착 할 각오다.

하지만 맞붙어야 할 키움과 KT가 만만치 않다. KIA는 키움전에 약했고, KT전에는 쉽게 이기지 못했다. 과거 상대전적대로 이번 6연전이 진행되면 KIA의 순위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키움전이 고비다. KIA는 키움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천적관계는 올 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키움과의 6연전에서 KIA는 2차례만 승리하고 남은 4경기는 모두 아쉬움을 삼켰다. 키움이 선두권을 유지할 만큼 강팀이기도 했지만 운도 따르지 않았다. 최근 2경기에서는 선발진이 호투로 활약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1~2점차로 지고 말았다. 투타 밸런스가 이번 승부를 결정 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KT전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KIA는 KT전에서 쉽게 이길 경기도 어렵게 승리했다. 전반적인 전력을 보면 KIA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가져가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3승 3패를 기록,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또 지난해에는 4승 12로 압도적인 열세를 보이기도 해 걱정이 앞선다.

여기에 KT전에 강했던 김선빈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선빈은 KT전 4경기 동안 12타수 6안타로 타율 5할을 찍었다. 하지만 지난 5일 경기 도중 1회 주루를 하던 김선빈은 왼쪽 허벅지 통증이 재발해 앞으로 2~3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그래도 홈 6연전이라는 것이 위안이다. 홈 경기에 강한 KIA는 유독 올 시즌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 홈에서 22경기를 치를 동안 15승 7패를 기록했다.

순위 상승기로에 놓인 KIA가 광주 홈에서 키움, KT를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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