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4(목)
현재기온 25.1°c대기 좋음풍속 0.6m/s습도 54%

호랑이, 올스타 '베스트12' 도전

입력 2020.08.09. 13:30 수정 2020.08.09. 17:30
브룩스·박준표·전상현·최형우 등록
지난해 무관 설움 씻어낼지 주목

호랑이 군단이 '올스타 베스트 12'에 도전한다.

KBO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 12' 후보를 최종 확정하고 선정 투표를 실시한다.

KIA에는 브룩스(선발투수), 박준표(중간투수), 전상현(마무리투수), 한승택(포수), 유민상(1루수), 김선빈(2루수), 나주환(3루수), 박찬호(유격수), 터커, 나지완, 이창진(이상 외야수), 최형우(지명타자) 등이 후보에 등록됐다.

KIA는 올스타 선수들을 배출하지 못했던 2019시즌의 설움을 털어낼 각오다. 마침 브룩스, 박준표, 전상현 등 투수 부문과 최형우 등 지명타자 부문이 가능성 있어 보인다.

브룩스는 16경기 동안 7승 3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벌 구창모(NC) 보다 승수와 평균자책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피홈런(3)이 적고 11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점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박준표는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다. 31경기 4승 10홀드 평균자책점 1.39다. 경쟁 선수는 이영준(키움)이다. 이영준은 33경기 1승 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상현도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33경기 1승 7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팀을 지켜왔다. 경쟁후보는 조상우(키움), 원종현(NC)이다. 조상우는 27경기 3승 1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0.61을, 원종현은 33경기 3승 3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한다.

야수 부문에는 최형우가 유력하다. 최형우는 72경기 동안 261타수 83안타 10홈런 타율 0.318을 기록하고 있다. 그를 견제하는 나성범(NC)은 69경기 동안 282타수 85안타 19홈런 타율 0.301을 보이고 있어 팽팽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타구단 후보에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인 김현수(LG)를 비롯해 2019년 미스터 올스타 한동민(SK),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선수단 투표 1위를 차지한 양의지(NC)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후보로 나선다. 강민호(삼성)는 이번 후보 중 가장 많은 10회 베스트 선발에 도전하고, 김현수와 양의지는 각각 6회, 5회 연속 '베스트 12' 선발에 도전한다.

한편 KBO 리그 최초로 2020 올스타전이 취소되었지만, KBO는 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오르는 올스타기록 보존과 제한된 관람 속에서도 KBO 리그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베스트 12'를 투표를 실시하게 됐다. 투표는 10일부터 9월 4일까지 두산, SK, KT, 삼성, 롯데가 속한 드림 올스타와 키움, LG, NC, KIA, 한화의 나눔 올스타로 팀을 나눠 진행된다. 각 구단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팬 투표로만 '베스트12' 총 24명이 최종 확정된다.

선발될 24명의 선수가 팬들과 한 자리에 모여 직접 올스타전을 치를 수는 없지만,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질 8~9월, 올스타의 영광을 상징하는 특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후보는 포지션 별로 투수 선발, 중간, 마무리의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하며,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이다.

세 곳에서 1일 1회씩 총 3번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3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투표수를 합산해 중간집계 현황을 3차례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투표 결과는 마감 후 집계를 통해 9월 7일에 발표 된다. 최종 선정된 올스타 총 24명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된다. 드림-나눔 양 팀의 최다 득표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22명의 선수들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