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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동구 예술의 거리만의 매력 만들어야"

입력 2020.05.19. 15:24 수정 2020.06.08. 11:24
주민공청회·워크숍
현장 모니터링 통한 방향 제시
고유 콘텐츠·서비스 개발 중요

사회적협동조합 아시아문화콘텐츠시민네트워크가 주관한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지난 주말 동구 궁동 미로 센터에서 열렸다. 2020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중 일환인 '느낌 가득한 미로' 사업과 관련 예술의 거리주민 공청회와 주민참여 워크숍이 열린 것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느낌 가득한 미로' 사업 김봉국 총감독은 2009년부터 시작된 예술의 거리 활성화 사업 관련 평가 분석과 언론 보도 및 최근의 현장 모니터 등을 통해 다양한 방향을 제시했다.

현장 모니터는 지난 30여 년 이상을 예술의 거리에서 자부심을 지니면서, 생활의 터전으로 살아온 예술의 거리 기록들이다.

공청회에서는 토요일 오후 몇 시간의 공연과 행사는 다양한 행사를 연출해왔으나 방문객들이 누구였고 그 뒤에 무엇을 남겼는가를 결론짓기 어려웠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 감독은 또 "2020년 사업은 철저하게 잠재 방문객의 범주를 규정하고 그들의 관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의 거리만이 가진 매력을 만들어 내는 데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며 "주민들이 보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해 자연스럽게 경관들과 어우러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과 함께해 외지인들이 와서 치르는 축제의 형태로 10년을 넘긴 시점에서 주민들의 고유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을 중심으로 한 전략과 마케팅의 중요성"등이 강조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지역 상인은 "예술의 거리에 오래전에 루미나리에가 있었으나, 철거되면서 어두운 거리가 돼버렸다"고 지적하고 "예술의 거리답게 걸맞은 조명으로 거리 진열장 전체를 갤러리화하고 조명까지 간접적으로 보강해 예술 거리만의 색다른 풍경으로 바꿨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재완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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