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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우리 모두 보라데이 관심을 가져보자

@무등일보 입력 2020.06.07. 13:31 수정 2020.06.08. 19:16

우리는 매월 14일이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을 기념 하고 있다. 그렇다면 매월 8일이 무슨 날인지 잘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본다. 다름 아닌 매월 8일은 정부가 지정한 보라데이다.

보라데이는 2014년 8월 8일부터 매월 8일 지정되어 왔으며,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 LOOK AGAIN )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정폭력은 하나의 사회악으로써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은 지금껏 언론과 주위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하나의 큰 숙제이다.

그러나 아직도 가정폭력이 단순히 남의 집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정폭력은 엄연한 범죄행위로 주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멈추게 해야 하는 폭력이다. 가정폭력은 사적인 공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은폐되기 쉽고 한번으로 절대 그치지 않고 반복될 확률이 높다.

또한 가정폭력은 세대간에 전이되어 또 다른 폭력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보며 지금 가정폭력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소중한 내 아이에게 폭력성을 대물림 할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가정폭력 발생 즉시 112신고 또는 1366여성 긴급전화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본다.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제도에는 상담지원, 긴급지원, 의료지원, 법률지원, 시설지원, 주거지원 등이 있다.

우리 모두 보라데이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그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우리 이웃이 더 이상 이런 폭력과 학대로부터 고통 받고 외면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금택 (광주서부경찰서 금호지구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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