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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돌 기린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추모 열기 식지 않아

입력 2020.05.13. 14:34 수정 2020.05.18. 15:04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닷새 앞둔 1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어린이들이 오월 영령에 참배하고 있다. 2020.05.13. sdhdream@newsis.com 뉴시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오월 영령을 기리는 참배객 수가 예년보다 대폭 줄었지만 추모 열기는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립5·18민주묘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방문객은 1만1천4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5천575명에 비해 전체의 30% 수준이다.

최근 3년간 5·18기념주간인 5월에 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은 2019년 34만9천972명, 2018년 34만2천896명, 2017년 37만3천591명으로 집계됐지만 올해는 대폭 줄어들었다.

올 1월에도 2만2천438명 수준이던 방문객은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처음 확인된 2월부터 7천758명, 3월 3천570명, 4월 4천557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1월 1만4천874명, 2월 1만9천777명, 3월 1만6천889명, 4월 3만3천144명이었다.

참배객은 늘었지만 40주년을 맞아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 발길은 끊어지지 않았다.

1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수 많은 참배객들이 숙연하게 참배했다.

대부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민주의 문과 추념문 주변에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임시 표지판이 마련됐다.

방명록에는 '1980년 광주의 오월을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된다' '당신들과 늘 함께하겠다'는 내용 등의 글이 적혀 있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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