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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안방 못 내줘" 시민단체 행동 나선다

입력 2020.05.14. 17:15 수정 2020.05.14. 17:31
16일 종일 광주시민 비상행동
아침부터 극우단체 진입 봉쇄
오후 1시께 자유발언 등 실시
“금남로 극우세력 진입 봉쇄”

"광주 안방, 이대로 내줄 수 없다"


극우·보수 단체들과 유투버들이 오는 16일과 17일 금남로 일대에서 집회 강행을 예고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이들의 행동을 저지할 방침이다.

'역사왜곡처벌법 제정과 극우 난동세력 금남로 집회 저지를 위한 광주시민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오는 16일 금남로에 모여 극우 단체 등의 강제 집회를 막겠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진보연대 등 5개 단체들로 이뤄진 비상행동은 이날 대책회의를 갖고 "16일 당일 극우난동세력들의 폄훼 및 능욕행위가 예상돼 이를 사전에 강력히 저지하기로 결의했다"며 "이들의 그 어떤 행위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비상행동은 16일과 17일 양일간 극우 단체들과 유투버들의 금남로 진입을 철저히 봉쇄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충장로 1가 방향 등 금남로 일원에 모여 사전행동을 가진 뒤 오후 1시께 금남로 주무대에서 지역민들의 자유발언대를 여는 등의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5·18영령들의 영혼과 항쟁의 숨결이 깃든 금남로에서 벌어질 극우세력들의 난동을 좌시할 수 없다"며 "이날의 모든 비상행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본으로 하고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깔판, 생수를 비롯한 마스크(개별위생용품)를 지참해달라"고 밝혔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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