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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40주년 5·18,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입력 2020.05.18. 09:28 수정 2020.05.18. 16:51
5월 관련 서적들 출간 잇따라
작가·외국인·학자·교사 시선 다양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 리허설이 펼쳐지고 있다. 2020.05.17. wisdom21@newsis.com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기를 맞아 당시 5월을 기억하기 위한 관련 서적들이 잇따라 출간, 주목을 받고 있다.

5·18은 6·25전쟁과 제주 4·3항쟁에 이어 가장 많은 국민이 희생된 비극적 사건이다. 4·19 혁명보다 많은 희생자가 나왔고 보다 잔혹했다.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5·18. 그 때 상황에 대한 정리부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까지, 그 날의 기억을 만나게 해줄 소설, 역사서, 답사기, 회고록, 비평 논문 등을 소개한다.


◇무한 텍스트로서의 5·18

총 18명의 저자가 참여한 비평논문집. 5·18에 대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진실을 성찰하려는 노력이 담긴 19편의 글들이 담겼다. '무한 텍스트'(문학과지성사刊)라고 칭한 것은 5·18이 '무한히 열려있는' 텍스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형중씨와 이광호씨가 엮었다.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 5·18 광주혈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김삼웅 공동대표가 지금까지 확인되고 알려진 사실, 자료를 토대로 5·18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도서출판 두레에서 펴냈다.


◇요즘, 광주, 생각

12명의 밀레니얼 세대에게 5월 광주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직접 물어본 책이다. 도시연구가, 역사학자, 교사, 광주 출신 청년, 프로듀서, 기자, 페미니즘 서점주인, 의무경찰, 회사원 등이 역사로서의 광주를 넘어 일상적인 광주, 앞으로의 광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도서출판 꼼지락에서 나왔다.


◇제니의 다락방

제니퍼 헌틀리는 1980년 5월, 아홉 살의 나이로 광주민주화운동을 목격했다. 그는 당시 최후의 보루가 됐던 양림동 선교마을에 남아 시민들을 숨겨주고, 부상자를 돌보고, 사진을 찍어 광주의 진실을 알렸던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막내딸이다.

하늘마음에서 5월 광주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기록한 책이다.


◇5월18일, 잠수함 토끼 드림

박효명, 하명희, 전혜진, 표명희, 정미영, 정도경 등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중견 작가부터 5·18문학상으로 등단한 작가 등 걸출한 이력을 자랑하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우리 사회 민주화를 위해 싸워 온 모든 사람들을 향한 추모를 담고 있다. 도서출판 우리학교에서 펴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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