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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슬기로운 해남여행'으로 떠나자

입력 2020.06.10. 08:29 수정 2020.06.10. 09:18
포레스트수목원 (사진=4est수목원 제공)

싱그런 초록빛을 더해가는 요즘, 코로나19로 해외여행도 취소되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해남여행은 어떨까.

나홀로도 좋고, 가족과 함께여도 좋은 해남의 다양한 즐길거리 여행지를 소개한다.


#체험거리

땅끝 생동감 가득 '달마고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달마고도 (사진=독자 제공)

남도의 금강산이라 일컬어지는 달마산에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을 만나볼 수 있는 17.74km의 둘레길 '달마고도'가 있다.

자연훼손을 최소화시킨 덕에 달마고도는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달마고도 (사진=독자 제공)

또 편백나무 숲과 바다를 바라보며 걸어볼 수 있는 힐링로드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길 가운데서 만나는 아름다운 절 미황사 속 하늘끝 암자 도솔암은 달마고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느끼도록 해준다.

달마고도 (사진=독자 제공)

하지만 이 넓은 둘레길을 어떻게 걸어야할지 모르겠다면 달마고도 걷기행사를 추천한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양한 달마고도 코스를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걸어볼 수 있다.

달마고도 (사진=독자 제공)

연중행사로는 달마고도 내 6개소를 둘러보며 인증 도장을 찍어올 수 있는 스탬프랠리 행사도 마련됐다.

걷기대회와 스탬프랠리 신청안내는 해남군청 관광과(530-5157~5159)로 문의하면 된다.


#볼거리

탐스러운 수국이 알록달록 '4est수목원'

해남군 현산면 황산리 산 1-33

포레스트수목원 (사진=4est수목원 제공)

초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난 이 곳.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포레스트수목원은 1천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포레스트수목원 (사진=4est수목원 제공)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돼있고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중 특히나 눈에 띄는 곳은 4천여 그루의 수국이 심어진 5천여평의 국내 최대 규모 수국정원이다.

포레스트수목원 (사진=4est수목원 제공)

포레스트수목원에는 6월부터 다양한 종류의 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중순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목원 한 켠에 마련된 품종원에서는 50여종의 희귀 수국도 찾아볼 수 있다.


#먹거리

별미 닭 육회가 있는 '원조장수통닭'

해남군 해남읍 고산로 295

원조장수통닭 (사진= 블로거 tmfdk5402 제공)

닭 육회, 닭사시미를 들어본 적 있는가? 타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닭 요리법으로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은 닭코스요리.

코스로는 닭을 이용한 닭육수 조밥과 육회, 불고기, 보양백숙, 닭죽 등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다.

원조장수통닭 (사진= 블로거 tmfdk5402 제공)

닭 육회로는 가슴살, 모래집, 발 총 세부위가 나오는데 가장 인기있는 것은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닭모래집이다.

원조장수통닭 (사진= 블로거 tmfdk5402 제공)

이어 매콤 달달한 닭주물럭, 닭의 풍미가 가득한 백숙, 마지막으로는 고소한 닭죽도 맛볼 수 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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