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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5·18 40주년 특별기획 제작 ‘전두환의 공작, 505보안부대’

입력 2019.12.10. 17:16
12~13일 오후 5시 방영

광주CBS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2부작 특별 기획 프로그램 ‘전두환의 공작, 505보안부대’를 방송한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505보안부대는 보안사령부를 광주로 옮겨놓은 것과 다름 없었다. 이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지휘체계의 정점에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안사령부 직속부대인 505보안부대는 80년 5월 당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그들은 자신들의 만행을 은밀하게 조작하고 왜곡했으며 아무도 알지 못하게 삭제해버렸다.

광주CBS가 단독 입수한 505보안부대의 일부 문건에 따르면 군사정권이 무너질 때까지 5·18 피해자들을 감시하고 추적했으며 회유와 협박을 통해 이른바 ‘순화 작업’을 이어왔다.

이같은 505보안부대의 만행을 담은 ‘전두환의 공작, 505보안부대’는 12~13일 오후 5시 5분에 방송된다.

12일 특집 프로그램 1부 ‘5·18 10일간의 비밀작전’은 505보안부대에서 5·18의 모든 시나리오와 작전이 구상되고 실행됐음을 알린다. 또 5·18 당시 505보안부대에 끌려가 고초를 겪고 지금까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의 모습을 전한다.

13일 특집 프로그램 2부 ‘끝나지 않는 5·18 비밀작전’은 1980년 이후 보안부대가 5·18의 진실을 덮기 위해 어떻게 5·18 피해자들을 괴롭혀 왔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5·18 40주년을 맞아 우리가 당면한 과제들을 환기한다.

연출을 맡은 조성우 광주CBS PD는 “이번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505보안부대의 만행을 고발하고자 한다”며 “내년 5·18 40주년을 맞아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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