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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미술장터서 전남미술인 판 벌인다

입력 2020.04.22. 16:28 수정 2020.05.06. 14:42
전남문화관광재단 ‘제로베이스 in 전남’
서울옥션과 지역 작가 작품 경매 나서
6월 경매 전남출신 작가들 작품으로만
전국 넘어 세계시장도 기대해볼만
전남문화관광재단

국내 최대 미술장터인 서울옥션의 온라인 무대서 전남 미술인들의 한 판 무대가 전개될 예정이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 주순선)이 전남 지역 작가들의 국내 미술시장 확장에 나선 것으로 국내 미술작품 경매 회사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 옥션에서 오는 6월 온라인 경매를 전남 출신 작가 작품으로만 꾸밀 예정이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국내 최대 미술품경매회사 '서울옥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출신 시각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6월 온라인 경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오는 6월 서울 옥션 온라인 경매는 '제로베이스 in 전남'이라는 이름으로 온전히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으로만 이뤄진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의미가 크다. 전업미술가 10만명 중 경매에서 작품이 거래되는 작가는 0.1%에 불과할 정도로 국내 미술시장의 문턱은 높기만한 가운데 지역 작가들은 수도권 미술시장 진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 수도권 미술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옥션과 온라인 경매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출품되는 작품은 서울옥션 경매채널을 통해 온라인경매 방식으로 경매 시작가가 모두 0원이며 시장 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작가 작품에 대한 가격은 구매자들이 결정하게 된다.

서울 옥션은 199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 회사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과 경매 기록에서 한국 미술 경매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1위 기업이다.

이들이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온라인 경매 '서울옥션 제로베이스'는 현재까지 총 3회 진행됐으며 출품작은 100% 낙찰됐다.

그동안 소개되지 않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콜렉터들에게 노출됨은 물론 판매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과 서울옥션이 추진하는 온라인경매에 참여할 작품은 5월 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접수일 기준 전남에 거주중이거나 전남 출생 또는 전남 소재 학교를 졸업한 시각예술분야작가에 주어진다.

참여 작품은 서울옥션 전문가가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의 작품은 1~2차 프리뷰전시와 함께 서울옥션에서 온라인경매로 선보인다. 1차 프리뷰전시는 전남 도민들에게 선정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2차 프리뷰전시와 온라인경매가 동시 진행된다.

주순선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그 동안 미술시장에 선보이지 않았으나 꾸준히 본인의 작업세계에 집중해 온 우리지역 작가들을 발굴해 많은 콜렉터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전시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작가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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