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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주비엔날레' 내년 2월로 연기

입력 2020.05.11. 11:20 수정 2020.05.11. 11:24
재단, 코로나19 여파 일정 조정

광주비엔날레가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내년 2월로 연기한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김선정)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를 내년 2월 26일 시작, 5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올해 9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재단은 국제 미술 행사로서 수준 높은 전시를 구현하기 어렵다고 판단,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참여 작가의 현지 리서치로 진행되는 장소 특정적 신작 제작 여건, 해외 각지로부터의 작품 운송 문제, 해외 유수 미술계 관계자 초청 건 등과 관련해 난관에 부딪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내년 2월을 목표로 전시, 홍보 일정 로드맵을 재수립하고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며 비엔날레를 준비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광주비엔날레 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미술 행사 또한 연기되는 추세다.

당초 5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베니스 건축비엔날레는 8월로 일정을 변경했으며 9월 열릴 상파울루 비엔날레는 개최 시기를 한 달 늦췄다. 7월 열릴 리버풀비엔날레와 올해 6월 개최 예정이었던 헬싱키비엔날레, 11월 계획된 자카르타비엔날레 또한 개최 시기를 내년으로 미뤘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미술행사로서 발생될 여러 문제와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9월에서 내년 2월로 개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팬데믹이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광주비엔날레 또한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구촌 시민 사회와 예술계의 조속한 회복과 치유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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