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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 건수 늘리고 병상·인력 추가 확보

입력 2020.02.21. 14:51
광주시, 코로나19 합동대책회의
신천지교회 홍보부장도 회의 참석
신도 명단 등 전수조사 협조 요청
광주시가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5개 자치구,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병원 등 20여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천지교회 홍보부장도 참석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2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5개 자치구,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병원 등 20여개 유관기관과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신천지교회 신도회원 전수조사와 임시폐쇄, 중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추가 확진자 3명이 모두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신천지교회의 도움을 받아 신도회원 명단 확보와 대구 예배 참석자 파악에 주력 할 방침이다.

또 신천지교회측에 시설 임시 폐쇄와 종교집회 자제 등도 요청할 계획이다.이날 대책회의에는 신천지교회 홍보부장도 참석했다.

이와함께 확진자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 자가격리자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역학조사도 실시한다.

광주시는 정부의 방역대책 강화 방침에 따라 현재 일일 5천건인 진단검사 역량을 2월 1만건, 3월에는 1만3천건으로 확대해 감염증 조기발견과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비 신속한 치료와 격리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에 병상과 의료 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선별진료소를 확대해 점체 채취 역량도 강화한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추가로 발생된 확진자 3명이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경로가 분명한 만큼 초기에 적극 대응한다면 지역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신천지측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대구 예배 참석자 등 접촉자들을 잘 파악해 확산 방지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은 외국을 다녀온 사람들을 위주로 방역 대책을 시행했는데 이번 확진자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최상위 ‘심각’ 단계로 인식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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