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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간부, 성매매사이트 가입 확인

입력 2020.03.31. 11:23 수정 2020.03.31. 11:23
경찰청 소속 3명···“즉시 수사착수, 엄정 대응”
광주지방경찰청 전경

현직 광주경찰이 회원제로 운영되는 불법 성매매사이트에 개입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회원으로 가입했거나 이용의사를 밝힌 것인데 확인된 인원만 간부급 3명으로 알려졌다.

31일 광주지방경찰청은 "현직 경찰관의 성매매 회원가입과 관련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사법처리 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구 치평동 일대 모텔과 오피스텔을 활용해 비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던 업주 등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성매매 이용객 리스트 속 광주경찰청 소속 간부 3명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 된 것.

지목된 경찰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기심으로 예약 문의를 했을 뿐 직접 이용은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단속 목적이 아닌 이용할 의사를 가지고 성매매 사이트에 가입했다고 실토한 꼴이여서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광주경찰은 지능범죄수사대를 주축으로 팀을 꾸려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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