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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두환 재판에 신군부 인사 출석할까

입력 2020.07.13. 15:52 수정 2020.07.13. 16:21
전 육군참모 총장·전투교육사령부 등
지난달 이어 피고인측 증인신문 예정

1980년 5월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신군부의 헬기사격 목격 증언을 거짓이라고 폄훼한 전두환의 사자명예훼손 다음 재판이 오는 20일 열린다. 이날 재판에는 이희성 전 육군 참모총장 등 1980년 당시 신군부 인사들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됐다. 지난달 재판에서 소환장이 전달되지 않아 한 차례 출석이 무산됐던 이들이 이번에는 출석할 지 관심이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전씨의 다음 공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다. 재판은 전씨 측 변호인이 신청한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열릴 예정이다.

앞서 피고인측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서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희성 전 육군참모 총장 겸 계엄사령관, 장사복 전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 참모장 등 당시 군부 관계자들의 출석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증인 소환장을 보냈지만 이 전 계엄사령관은 '수취인 불명', 장씨는 '폐문 부재'를 이유로 서류가 전달되지 않아 지난달 22일 열린 재판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이후 한 차례 더 발송된 소환장을 토대로 실제 이들이 재판에 출석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광주지법은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재판이 열리는 201호 법정 앞에서 방청권 33석을 배부한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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