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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경보 영산강···저지대 주민 신속히 대피

입력 2020.08.08. 15:11 수정 2020.08.08. 15:11
오후 2시께 광주시 서구 벽진동 극락교 하류

광주 전남 지역에 이틀간 50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영산강홍수통제소가 영산강과 섬진강에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댐을 방류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30분 기준 영산강 극락교·장록교·나주대교·남평교, 섬진강 곡성 금곡교·구례교 등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광주 극락교 현재 수위는 10.57m로, 홍수경보 기준이 되는 '경보' 수위인 8.5m를 넘은 상태다. 극락교의 제방고 높이는 약 13m다.

8일 오후 2시께 광산구 도산동 장록교 하류

장록교 현재 수위는 7.89m로, 경보 발령 기준인 6.5m를 넘어선 상태다. 제방고 높이는 10m다.

제방고 높이가 16m인 나주대교 현재 수위는 14.06m로, 경보 수위인 11m를 넘어섰다.

곡성군 금곡교 수위는 9.45m로 제방고 높이 9.75m에 근접해 범람 위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2시30분 기준 영산강 주요 관측소 수위. 이미지 영산강홍수통제소 홈페이지 캡처.

한때 섬진강 구례군 송정리는 수위가 19.81m로, 제방고 높이 18.74m를 넘어 범람했으나 현재는 급격히 낮아져 낮아져 7m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통제소는 영산강 수계 담양댐·광주댐·장성댐·나주댐, 섬진강 수계 주암댐·섬진강댐 등 모든 댐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며 "노후가옥, 위험축대 등에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영산강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전11시20분부터 나주 영산대교와 영산교, 죽산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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