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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명절 임금 체불···올해는 얼마나?

입력 2020.09.18. 10:03 수정 2020.09.18. 10:03
광주·전남 올 체불임금 588억
지난해 동기간 대비 53억↑
실업급여 지급액도 900억↑
사진=뉴시스

코로나19로 지역내 경기 침체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역 노동자들의 임금 체불액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급여 수급자도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라 실업급여 지급액수도 3천5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18일 광주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노동청이 파악한 광주와 전남지역 체불임금은 17일 현재까지 총 588억원(광주 318억원·전남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체불 임금 535억원(광주 278억원·전남 257억원)보다 53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실업급여 수급자들의 수도 덩달아 증가추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광주·전남 실업급여 수급자는 4만 5천428명으로, 지난해 수급자 3만8천854명보다 16.9% 증가했다. 실업급여 지급액 또한 올해 3천47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569억원보다 약 900억원 증가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 이어지는 임금체불과 실업난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다정 청년유니온 광주지부 사무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해고되거나 무급 휴직을 강요받는 노동자들의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일용직 등 고용환경이 불안한 근로자들의 실업문제도 심각하고, 이들의 일자리가 곧 생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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