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30일 광주·전남 아침기온 영하권···낮에도 춥다
입력 2020.11.29. 15:46 수정 2020.11.29. 15:47낮 최고기온 10도 안팎 '추위'
12월 첫째주 아침기온 2도 내외

11월 마지막날인 30일 광주·전남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고됐다. 전남서해안은 약한 눈이 내리겠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30일 광주·전남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춥겠다"고 전망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있다.
기상청은 전남 담양·화순·영암·곡성·보성 등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고했다.
전남 서해안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의 수온차로 해기차가 클 수록 구름대 발달)에 의해 29일 밤부터 30일 아침까지 약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12월 첫째날인 1일 광주·전남 더욱 춥겠다.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2도 가량 더 떨어져 -4~3도에 머물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6일 아침 최저기온도 대부분 2도 내외로 춥겠다. 낮 기온도 10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들이 많겠다"며 "겨울철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설명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