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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논란 휩싸인 문흥식 5·18 구속자회장 반박

입력 2021.01.20. 16:22 수정 2021.01.20. 16:28
문흥식 5·18 구속부상자회장

과거 폭력조직에 몸담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문흥식 5·18구속부상자회장이 반박에 나섰다.

5·18구속부상자회는 20일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제기된 논란을 부인했다.

구속자회는 "지난해 9월 구속자회가 수익사업을 위해 부실 신생업체와 업무계약을 체결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는 이익이 발생할 경우 5·18 회원 복지를 위해 구속부상자회에 기부한다는 내용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법단체 추진 과정서 악의적 모함이 계속되자 협약을 철회함에 따라 추진된 사업은 아무것도 없다"며 "마치 거액을 수령한 것처럼 왜곡되고 은폐하려는 것으로 매도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회장은 자신에 제기된 폭력조직원 전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문 회장은 "폭력조직원으로 적시됐던 1999년 1심 판결문과 달리 항소심에서는 해당 문구가 삭제되고 형량 역시 징역 2년에서 1년 6개월로 감형됐다"며 "해당 사건에 연루돼 기소되는 과정에서 증언만으로 폭력조직원으로 분류됐다. 비록 젊은 시절 과오는 있을 수 있으나 폭력조직원으로 지목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속자회는 이같은 주장이 제기된 배경으로 최근 5월 단체의 명의를 불법도용한 가칭 공법단체설립준비위원회 인사들을 지목했다. 아울러 이들을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덧붙였다.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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