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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 공동 구례교육지원청관내중학교일일기자체험]서민 생활 안전 확보 위해 ‘동분서주’

입력 2019.10.23. 16:55
광주동부경찰서
사회적 약자 등 국민우선 치안
지난 18일 오후 구례교육지원청 소속 중학교 학생들이 광주동부경찰서에서 관내경찰관에 설명을 듣고 있다. 박소희·조예현·이시원·김희영·조유하(구례여중) 김우혁(구례중)기자

지난 18일 구례중학교와 구례여자중학교 학생기자단은 광주 동부경찰서를 찾아 경찰서 내부 등을 살펴보고 경찰관의 역할 등에 대해 알아봤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동구 전체를 관할하며 금남지구대, 학서파출소 등 지역관서를 포함해 약 3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동부경찰서에 들어서자 형사과와 수사과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형사과 강력범죄수사팀은 살인사건을 비롯해 강도, 방화, 절도 등을 수사한다는 설명 등을 듣고 동부경찰서가 하는 일에 대한 취재 시간을 보냈다.

동부경찰서의 역점시책 첫번째는 일·가정 양립지원이었다. 조직 내 ‘워라밸’(Work-Life Balance) 실현을 위해 동부경찰서장이 직접 나서, 출산한 직원을 위한 포상휴가 및 출산 축하선물을 전달하는 등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1명의 출산한 직원에게 포상휴가 및 출산선물을 전달했다. 또 직원들이 보건휴가 및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3不 사기범죄’ 예방활동도 지난달부터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민들의 건전한 거래행위와 사회 구성원 간 신뢰관계를 위협하는 3대 사기 범죄(피싱사기·생활사기·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동부서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해 뜻 깊은 성과도 있었다. 지난 14일 경찰과 은행의 신속한 대처로 1천9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또 70대 할머니가 평생 모은 3천여만원도 경찰관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지킬 수 있었다.

이밖에도 동부경찰서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서민생활 안전 확보 ▲공적사회구현을 위한 선진 법질서 확립 ▲국민 우선의 공감치안 실천 ▲취약지, 취약대상 위주의 특화된 치안활동 전개 등을 목표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또 여성·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강도와 절도 범죄 근절,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확보, 충장로·장동학원가 등 청소년 보호활동 강화, 원룸촌 등 영세민 보호를 위한 침입절도 예방, 등도 중점적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소세휘·오성환·양현서·박채원(구례중)기자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시민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역할”

동부경찰서 형사지원팀 윤용주 경찰관

지난 18일 구례중학교와 구례여자중학교 학생기자단은 동부경찰서를 찾아 형사과 형사지원팀 윤용주 경찰관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먼저 경찰은 무슨 일을 하는지 물어보자 “시민들이 ‘경찰은 무서운 사람이다’는 식으로 얘기하기도 하는데 아니다”며 “물론 경찰은 강도나 도둑을 잡는 무서운(?) 일을 하기도 하지만 시민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서에 신고 된 일을 조사하기도 하고 기소한 사람을 보호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학생기자단에게는 낯선 형사지원팀이 하는 일을 묻자 윤 경찰관은 “예를 들어서 학교에 교무실에 계시는 선생님들 말고 행정실도 있지 않냐”며 “형사지원팀은 학교의 행정실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해줬다.

이어 “경찰관지원팀은 경찰관을 도와 문서 작업 등의 업무를 하고, 신고 접수를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윤 경찰관은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이냐고 묻자 “현장에서 뛰는 경찰들만큼 힘들지는 않지만 지원팀은 모든 일을 기획해야 할 때 힘들다”고 밝혔다. 윤 경찰관은 경찰관 생활을 하며 가장 뿌듯한 순간으로 연고 없이 혼자 생활하시는 할머니의 아들을 찾아줬던 때를 꼽았다. 그는 “인터넷도 발달 안 된 너무 옛날이라 가족을 찾아드리고 싶어도 정보가 없어 그러지 못했다. 그러던 중 그분께 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말 하나로 수소문 끝에 아들을 찾아 드린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재민·윤지원(구례중), 이연지·김담영(구례여중)기자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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