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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 공동 담양창평중학교 일일기자체험] 광주의 가을, ACC서 즐기세요

입력 2019.11.12. 15:51 수정 2020.06.19. 15:4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보이야르의 노래 등 행사 다채
아세안의 빛 등 체험형 전시도
담양 창평중학교 학생기자단과 ACC 관계자가 지난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취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승아기자

담양 창평중학교 학생기자단은 가을을 맞아 지난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취재했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 ‘보이야르의 노래’를 비롯해 ‘ACC광주음악제’ ‘ACC 공공미술투어’ 등이다.

‘보이야르의 노래’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 극장에서 열린다. 로힝야 소녀와 방글라데시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어린이 창제작 공연이다. 하루에 두 번,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공연을 한다.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ACC광주음악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ACC는 지역민들의 생활문화지원 및 인재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광주 음악협회와 ‘제20회 광주 음악제’를 공동 기획했다. 많은 지역의 예술가들이 ACC에서 그동안의 결실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CC 공공미술투어’는 11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일요일 마다 2시 30분에 진행된다. 전당의 공공미술작품 8종을 해설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는 ACC의 계절별 특별코스투어다. 회차 당 30명을 정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겨울프로그램으로 ACC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세안의 빛’도 있다. ‘아세안의 빛’은 17일까지 진행하는 체험형 전시회다. 아세안의 비전을 제시하고 3P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열린다. 3P란 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번영(porsperity)를 의미한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5년 12월 개관한 문화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으로서 아시아문화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연이나 전시 등 작품을 창작, 제작한 후 유통까지 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광주에 들어서면서 세계적인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만든 전시와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평일 평균 700~800명, 주말에는 1천500명 이상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연면적 5만평으로 축구장 5개를 합친 크기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건물 5개로 이뤄졌다. 예술극장, 문화창조원,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문화정보원이다. 노현승·오승현·이승재·이희연·채서진기자

“문화 전하는 다리가 되고 파”

이근숙 ACC 해설사

“문화를 쉽게 전하는 다리가 되고 싶어요.”

이근숙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고객지원팀 투어 해설사가 이같이 말했다.

이 해설사는 예약된 투어 진행과 각종 문화원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ACC해설사로 일을 시작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가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홍콩 아티스트에게 광주의 문화와 역사를 설명했을 당시였다. 이 해설사는 “홍콩분이 길을 물어봤는데 알고 보니 오늘 전시를 하러 온 아티스트였다. 이번 홍콩사태와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어 방문을 한 것이다”며 “안내를 다 받은 홍콩 아티스트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더라. 광주의 안녕과 홍콩사태가 어서 치료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준 것이 기억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ACC는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한다. 외국인을 비롯해 문화를 즐기는 사람과 익숙하지 않은 사람 등이 찾아온다. 이에 좀 더 많은 공부해서 문화를 알기 쉽게 전하는 다리 역할이 되었으면 했다.

이 해설사는 “ACC 성장과정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주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 ACC가 어렵다고 말하는 시민들도 보다 친숙하고, 쉽게 여겼으면 한다”며 “방문자들에게는 감사할 뿐이다. 아직 방문하지 않은 분들도 시간 날 때 찾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산하·선우린·오병학·정승아·조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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