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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에 걷기 좋은 길은 어디일까?

입력 2019.11.06. 16:55
장성호 수변길·황룡강 꽃길·장성읍 벽화거리
장성군, 가을 걷기 좋은 명소 3곳 선정
장성군은 31일 가을에 걷기 좋은 길 3곳을 선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룡강 꽃길, 장성호 수변길, 장성읍 벽화거리.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가을에 걷기 좋은 길 3곳을 선정했다.

장성군은 31일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 꽃길, 장성읍 벽화거리를 가을 걷기 명소로 추천했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장성호는 유려한 곡선의 산들에 둘러싸여 있다. 호수 주변에 설치돼 있는 나무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거닐 수 있다.

장성호 수변길은 시원한 산바람과 광활한 호수 덕에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다. 데크길을 따라 1㎞ 정도를 걸으면 길이 154m, 폭 1m의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옐로우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다.

장성군은 연말까지 제2출렁다리를 개통하고 ‘물 위의 쉼터’와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장성호 전체를 잇는 수변 백리길을 조성하고 호수 양쪽을 횡단하는 출렁다리도 건설할 계획이다.

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가 가족단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면, 황룡강은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걷기 좋다.

장성 황룡강 가을 노란꽃잔치를 위해 식재한 가을꽃들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문화대교 인근의 핑크뮬리와 백일홍은 가을바람을 맞으며 더욱 진한 색을 드러내고 있다. 가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을 이용해 배경을 잘 살리면 멋진 ‘인생샷’도 건질 수 있다.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 꽃길까지 거닐었다 면 향긋한 커피 한 잔과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장성읍 중심가에는 SNS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이 난 커피 전문점들이 많다.

그윽한 향기의 커피 한 잔을 한 후 느린 걸음으로 하루 일정을 차분하게 마무리 하려면 빈센트 반 고흐 벽화거리를 거닐 면 된다.

장성역부터 매일시장과 장성경찰서 골목, 장성성당까지 이어지는 길가에는 작품 감상 재미가 쏠쏠한 다양한 벽화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가을바람을 간직하고 있는 만추의 장성은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최용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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