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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중앙 소통창구” VS “지역 이끌 청년”

입력 2020.02.19. 17:55
경선 앞둔 조오섭·정준호 공개 토론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광주 북구갑 조오섭·정준호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CMB광주방송 8층 스튜디오에서 열린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CBS, CMB광주방송, KCTV광주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민주당 광주 북구갑 경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 50여분간 설전을 벌였다.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비민주당 현역 의원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본선 경쟁력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했다.

조 예비후보는 시의원, 균발위,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정무특보 등의 경력을 앞세우며 광주와 중앙 간 소통창구 역할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 유일 청년 출마자로서, 청년 지지층과 지역위원회에 있는 전통적 지지층이 힘을 모으면 본선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인공지능(AI)산업을 통한 지역 미래 일자리 창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복지 정책에 있어서는 이견을 보였다.

조 예비후보는 정 예비후보가 공약한 초·중·고 무상버스 정책과 노인복지센터 건립에 대해 “광주시의 재정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론조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력 기재를 두고도 신경전이 벌어졌다.

정 예비후보는 “조 예비후보의 대표 경력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은 2개월 미만으로 6개월 이상의 경력만 인정하는 민주당 공관위 결정 사항을 위반한 것이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대부분의 기간을 소통기획관으로 근무한 조 예비후보가 2개월도 되지 않는 대변인 경력을 앞세우고 있다. 보직 합산이라는 논리로 유권자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CBS, CMB광주방송, KCTV광주방송은 이날부터 ‘민주당 광주·전남지역 경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진행한다. 경선이 확정된 광주지역구과 전남 일부 지역구가 대상이다. 다음 토론 일정은 20일 광주 동남을(김해경·이병훈), 24일 나주화순(김병원·신정훈·손금주), 25일 광주 북구을(전진숙·이형석), 26일 동남갑(윤영덕·최영호), 27일 광주 광산을(민형배·박시종), 3월2일 광주 광산갑(이석형·이용빈) 순이다. 또 나머지 지역구도 경선이 확정된 대로 토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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