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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지역경제 단비

입력 2020.07.12. 11:33 수정 2020.07.12. 13:30
고용 4천800명 등 1천73억 계약
지역인력·장비 사용률 90% 달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단비가 되고 있다.

지역업체 인력 고용과 지역장비 사용,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간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공정별 일정에 따라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천73억원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공구별로 진행 중인 공정은 토목공사와 구조물공사, 지반보강공사, 조경공사, 지장물 이설공사 등이다.

전체 공정에서 주요 기반시설을 만드는 분야에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올해 예산을 계속 집행할 계획이어서 지역산업에 훈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철강과 복공판 등 건설자재와 건설장비를 투입함으로써 지역산업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고 있다.

공사 착공 후 현재까지 총 인력 고용 수는 연인원 4천853명으로 이 중 지역인력 고용 수는 연인원 4천698명으로 파악됐다. 지역장비 사용도 1천970건을 넘고 있다. 지역인력과 장비 사용률은 전체의 90%에 달한다.

도시철도본부는 지난해 2호선 1단계 시공사 6개 업체와 광주지역 업체 공사참여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 상향, 지역업체 자재 및 장비사용 활성화, 지역민 우선고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2호선 건설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1단계 사업은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을 지나 광주역까지 연장 약 17㎞ 구간으로 본선, 정거장 20곳, 차량기지 1곳 등에 2023년까지 사업비 5천685억원을 투입한다.

박남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장비 사용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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