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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사표' 누가 던질까

입력 2020.07.12. 16:57 수정 2020.07.12. 17:43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7.09. mangusta@newsis.com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부겸 전 의원의 '양자 구도'로 결정된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기 2년이 보장된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할 후보군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먼저 4선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이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노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3차례 원내대표에 출마했지만 21대에서는 최고위원으로 선회했다는 해석이다.

재선 신동근(인천 서을) 의원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 신 의원은 자신이 소속된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의원들과 의견을 모으고 있다.

초선인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도 고심 중에 있다. 2016년 여성위원장으로서 최고위원을 지낸 양 의원은 이번엔 남성 의원과 겨뤄 지도부에 입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은 득표수에 따라 결정되지만, 여성은 득표수와 상관 없이 최고 득표자가 여성 몫의 최고위원에 오르게 된다.

여기에 전북에선 재선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 충남에선 재선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도 최고위원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최고위원 도전이 유력히 점쳐졌던 인사들이 출마를 속속 접는 풍경도 나타나고 있다.

이낙연계인 3선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과 부산친문 재선 최인호(부산 사하갑),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이 모두 최고위원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가까운 4선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의원, 3선 이원욱(경기 화성을) 의원도 출마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최고위원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 못했던 인사들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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