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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이 확 달라져요"···복합문화·힐링공간 온다

입력 2020.07.02. 15:39 수정 2020.07.02. 16:46
<랜드마크 ‘첨단골목 아크레타’>
건축상 ‘양림’에 이은 두번째 작품
일반 건물과 차원 다른 예술 디자인
길에 포인트…쇼핑·문화·맛 한곳에
시민들에 오픈스테이지 개방·제공
청년들 위한 플리마켓·쌍쌍다리도
제23회 광주시 건축상 금상을 받은 '아크레타 양림' 야경 모습.

모텔과 유흥업소가 즐비한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개발되면서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가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건축물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고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첨단에 젊은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광산구 첨단지구 월계동 임방울대로 일대에 건설중인 '첨단골목 아크레타'.

첨단 임방울대로 일대에 들어서는 '첨단골목 아크레타'.

2019년 광주시 건축상 금상을 수상한 '아크레타 양림'에 이은 인벤테라건설(대표 이승현)의 두번째 작품으로, 지역의 새로운 프리미엄급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크레타'(ACRETA)는 프리미엄 건축물의 의미를 지닌 에이스(Ace), 아트(Art), 아크로폴리스(Acropolice)와 크리에이티브(Creative)와의 합성어.

'첨단골목 아크레타'는 일반적인 건물과 다른 예술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상층부에는 건물과 건물을 잇는 브릿지를 놓아 멋스럽고 아름다운 연결와 이동을 선물하고, 외부의 길과 내부의 길을 연결하고 있다. 또 각층별, 구역별로 다른 컨셉과 테마존을 구성했다. 저층부 스트리트 존부터 상층부 아크레타 테라스, 아크레타 옥상정원까지 이동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으며, 루프탑으로 정점에 머물도록 설계됐다.

이 대표는 "사람의 이동은 길(Avenue)을 만들었고, 길은 유동 인구의 상가 접근 방식을 만든다"며 "이 곳에 들어오는 상인들의 수익 창출과 지역 주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길에 포인트를 맞췄다"고 밝혔다.

'첨단골목 아크레타'는 쇼핑과 문화, 맛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움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도로변 유동인구의 발길을 사로잡는 '푸드앤 스트리트 존', 노출계단과 노출복도의 동선을 따르는 '다이닝존', 상가 전체의 허리를 담당하는 '뷰티케어존', '랜드마크 뷰 스케어', 친구와 연인이 함께 하는 '루프탑 라인지' 등 각층별로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 4층의 계단형 야외공연장과 5층 루프탑 라운지를 연동시켜 시민들에게 소규모 공연과 전시 등이 가능한 오픈스테이지를 제공한다. 이밖에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나눌 수 있는 1층 플리마켓 공간을 비롯해 전망 엘리베이터, 연인들을 위한 쌍쌍 다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첨단골목 아크레타'는 수익만을 추구하는 일반 건축물과 달리 층수를 최대한 낮추고 많은 점포수를 과감하게 버렸다"며 "젊은이들이 즐기고 쉬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힐링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광주에는 랜드마크가 될 만한 건물이 거의 없다"며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자유롭고 영혼이 있는 건축물로 광주에서 가장 핫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골목 아크레타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천㎡ 규모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1년 3월께 준공 예정이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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