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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배구대회 나란히 준우승

입력 2020.07.01. 18:09 수정 2020.07.01. 18:09
전자공고·팔마중 춘계남녀중고배구연맹전 은메달
순천팔마중 배구팀.

광주전자공고(교장 김용태)와 순천팔마중(교장 신봉호)이 전국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자공고는 1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춘계남녀중고배구연맹전' 남고부 결승에서 강원 속초고에 세트스코어 0-3(18-25 16-25 20-25)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팔마중은 같은 날 충북 단양 매포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경남 함안중에 세트스코어 0-2(19-25 17-25)로 지며 2위를 확정지었다.

광주전자공고.

전자공고는 13년만의 전국대회 우승을 앞두고 무릎을 꿇었다. 체력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전체 9명의 얇은 선수층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6일 연속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친 전자공고는 준결승에서는 풀세트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때문에 결승전에서 움직임이 둔한 모습을 보였고, 서브와 공격 연계에서 계속된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3세트 초반에는 좌우 공격이 살아나면서 7-5로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뒷심이 떨어진 탓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비록 전자공고는 대회 정상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전국 22개팀이 참가한 올해 첫 대회에서 예선리그부터 4강전까지 강호들을 잇따라 제압하며 결승까지 진출한 점은 의미가 있다.

팔마중 역시 누적된 피로에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승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문일중, 금호중 등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막강함은 결승에서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소년체전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한 저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전자공고는 세터 조승연이 우수상, 김준형은 레프트 공격상, 정인혁은은 라이트 공격상을 수상했다. 선홍웅은 장학금 40만원을 받았다. 또 팔마중은 최보민이 최우수선수상, 임정식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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