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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쌤의 함께 성장하는 부모

명주 쌤의 함께 성장하는 부모 <17> 보양 이유식

입력 2020.08.27. 17:00 수정 2020.08.27. 17:10

우리 아이, 여름 보양식은 제철 식재료로


제철 음식이란 한 해중 해당 기간에만 얻을 수 있거나 가장 맛과 영양가가 좋은 시기로 무더위에 땀도 많이 흘리고 에너지 소비가 많아 그 어느 때 보다 지치기 쉬운 여름에 꼭 필요한 음식이랍니다. 아기들은 어른보다 온습도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장마와 더위에 균형 있게 잘 먹이고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요즘은 계절에 상관없이 웬만한 재료는 구할 수 있지만 제철의 기운을 받고 자란 채소가 우리 건강에는 더 이롭겠지요?


◆지금이 '딱'

감자, 고구마, 가지, 애호박, 부추, 오이, 양배추, 옥수수, 늙은 호박, 아욱, 근대, 브로콜리, 밤호박, 강낭콩, 버섯류 이 밖에 돌 이후부터는 수박, 참외, 토마토, 메론, 포도, 자두, 블루베리, 복숭아 등 수분이 많은 과일류를 간식으로 섭취 가능합니다.


▲감자 차조미음 (5~6개월)

재료 불린 쌀 15g, 차조 5g, 감자 10g, 물 150ml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푹 익혀서 식힌다 (찌거나 삶기)

2. 믹서에 불린 쌀을 넣고 감자와 믹서기에 곱게 간다.

3. 냄비에 2를 넣고 덩어리지지 않도록 거품기로 젓는다.

4. 3이 익을 때까지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인 후 식혀서 먹인다.

▲옥수수 단호박 브로콜리 무른밥(9~11개월)

재료 불린 쌀 50g, 브로콜리15g, 단호박15g, 옥수수 5g씩, 치즈1/2장, 물300ml

1. 옥수수는 알갱이만 떼어 잘게 다진다.

2. 단호박은 5㎜정도로 썰어 미리 끓여 익혀둔다.

3. 브로콜리는 송이만 따서 익혀서 5㎜크기로 자른다.

4. 냄비에 불린 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인다.

5. 끓어오르면 브로콜리, 옥수수, 단호박을 넣고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6. 밥이 무르게 지어지면 치즈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남은 식재료 보관 Tip

아기용으로 구입한 식재료는 소량 사용 후 보관하다 보니, 막상 몇 일후 아기용으로 다시 사용하기도 어른이 먹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 중기 이유식부터는 등장하는 재료들이 다양하게 되어 남는 재료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게 되지요. 최대한 바로 신선할 때 소비하는 것을 권장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재료별 특성에 맞게 잘 구분하여 보관하되 냉장은 1주일, 냉동은 1달을 넘기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냉장·냉동보관 구별 '유의'

빨리 물러지거나 상하지 않는 뿌리채소는 1주일 이내 냉장 보관, 수분이 많고 여린 잎채소, 고기류는 익혀서 사용이 용이한 상태로 소분해 냉동 보관합니다.


▲날짜와 재료 명을 상세히 표기

냉장 보관 시 투명 용기에 보관할 것, 날짜와 식재료 명을 상세히 기록하여 지퍼 백에 보관.

냉동 보관 시 작은 칸으로 분리 되는 뚜껑이 있는 실리콘 얼음케이스에 소분하여 보관.


▲익힌 식재료는 반드시 식힌 후 보관

뜨거운 상태로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갑작스런 냉장 온도의 변화로 옆의 다른 음식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


▲육류나 어패류는 반드시 냉동 보관

쉽게 부패하기 쉬운 재료이므로 최대한 공기 접촉을 피하도록 하여 냉동 보관.


▲조리 전 맛과 냄새 꼭 확인

아무리 신경 써서 보관한 식재료지만, 냉장고 안에서도 식품이 상할 수 있으니, 조리 전에 꼭 이상 유무를 확인해 안전하게 사용.

■알면 유익한 식재료 이야기

소금은 가능한 먹이지 말자

이유식은 간을 안 한 것이 원칙입니다. 특별히 간을 하지 않아도 아기에게 필요한 나트륨은 기본 식재료에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된장, 김치등 이미 간이 되어 있는 음식도 주의해주세요. 두 돌까지는 최대한 간을 하지 않고 먹이는 습관을 들여 주세요.


고기는 매일 먹여주세요

고기는 빈혈과 성장발달에 유익한 음식입니다. 고기는 가능한 기름기가 적거나 제거하여 먹여주세요. 지방은 고소한 맛에 길들여지게 하고, 소화력이 약한 아기들은 아직 충분히 소화시키기가 어려울 수 있고,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당도 높은 과일은 피해주세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은 아기들 간식과 이유식 재료로 유용합니다. 하지만 과일 속의 당분은 설탕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아기에게 먹이는 과일은 당도가 낮은 것을 선택하여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당도 높은 과일은 설탕이 많은 음식이나 같다고 생각해주세요.


생선은 일주일에 2번을 초과하지 마세요

육류보다 소화에 용이하고, 동물단백과 철분을 함유한 생선은 아기의 성장 발달에 중요하지만, 바다의 오염으로 수은과 환경호르몬이 많을 수 있으니 가능한 맑은 물에서 잡히는 생선을 선택하여 일주일에 2번 이내로 한 번에 손가락 한 두 마디 정도만 먹여주세요.


냉동된 음식을 먹여도 됩니다.

모든 음식은 가능하면 바로 조리한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유식 시기에 매번 바로 조리된 음식을 먹이기 힘든 경우는 냉동재료로 조리하거나 조리한 음식을 냉동 보관하여 1~2주 이내 해동해서 따뜻하게 먹이는 것도 맛과 영양상 큰 문제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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