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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광주서 '코로나19' 확진 2명 추가

입력 2020.02.21. 09:09
동·북구서 각 1명 씩···총 '3명'
전날 확진자와 대구 일정 동행
지난 16일 모여 차량 1대 이용
신천지 신자 수십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0일 오전 광주 북구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서 방역업체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20일 밤사이 광주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신천지 신도이며 지난 16일 대구 교회 예배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20일 밤 서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 외에 21일 새벽께 동구와 북구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같은 날 아침 밝혔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 교회를 방문했으며,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의 확진자와 일정을 함께 한 사람들로 조사됐다.

이들은 승용차 한대를 이용해 대구 일정을 함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들을 현재 각각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음압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등은 질병관리본부 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이들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4일 전국 16번째이자 광주의 첫 번째인 환자가 발생했다. 5일에는 딸(18번째), 6일엔 오빠(22번째·전남 나주 거주)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와 치료 끝에 지난 17·19일에 전원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0일을 기해 16·18번 환자 모녀와 접촉한 458명이 모두 격리 해제됐지만, 서구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청정 상태가 이어지지 못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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