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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천지 시설 115곳 강제 폐쇄···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휴업 휴관

입력 2020.03.12. 19:39 수정 2020.03.12. 19:43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문패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접촉 차단
초·중·고 개학 오는 23일까지 연기
각종 공연·행사 105개 줄줄이 중단

지난달 4일 광주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한달을 훌쩍 넘었다. 지금쯤이면 새 학기를 시작했어야 할 각급 학교는 23일까지 개학이 연기됐고 각 기업은 물론 동네 골목상권 등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벌이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일상도 확 달라졌다.

12일 현재 광주지역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다. 다행히 지난 8일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나흘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상당수가 신천지 관련자로 드러나면서 지역 신천지 관련시설 115곳이 광주시의 행정명령에 따라 강제 폐쇄됐다. 신천지 관련시설은 동구 11곳, 서구 6곳, 남구 25곳, 북구 62곳, 광산구에 15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시설에 대한 강제폐쇄 행정명령은 당초 11일까지였다. 그러나 신천지 밀접접촉자로 격리가 해제됐던 신천지 관련자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강제폐쇄 행정명령이 오는 25일까지 2주간 연장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천700여곳 가운데 1천500여곳도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다. 어린이집 1천110곳과 지역아동센터 310곳도 22일까지 문을 닫아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공공도서관 23곳과 박물관 11곳, 미술관 12곳 등 지역 문화예술시설 66곳도 휴관에 들어가 각종 공연·행사 105개가 연기되거나 중단됐다.

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2020프로야구 개막일도 4월로 잠정 연기되는 등 각종 스포츠 행사도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광주지역 체육시설 역시 전체 679곳 가운데 677곳이 임시 휴관에 들어간 상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설 폐쇄와 휴관, 문화·체육행사 중단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야 정상적인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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