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월)
현재기온 14.5°c대기 매우나쁨풍속 0.1m/s습도 82%

"난 안 샀는데?" 마스크 구매 신분 도용 잇따라

입력 2020.03.16. 11:10 수정 2020.03.16. 11:21
전산시스템 입력 오류 발생도
뉴시스 DB.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5부제 판매가 시행 중인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입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광주광역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57)씨는 지난 14일 낮 12시50분께 남구 주월동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려했지만 누군가 이미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누군가 A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전남 무안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앞서 북부경찰서에서도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누군가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B(55)씨는 마스크를 사려고 자신의 출생연도 끝자리 '6'에 해당하는 요일인 지난 9일 약국을 찾았다가, 경북 지역에서 누군가 자신의 명의로 마스크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B씨의 주민등록 정보로 마스크를 구입한 여성을 찾아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국에서는 한 병원 간호조무사가 환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내 마스크 불법 구매하거나 약국에서 전산시스템 입력 오류로 혼선을 빚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