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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 40대 유치장서 극단적 선택···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20.03.19. 13:36 수정 2020.03.19. 13:36
유치관 발견, 의식·호흡 모두 정상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뉴시스 DB.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40대 남성이 경찰 유치장에서 또다시 자해했다.

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46)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광역유치장에서 자신이 입고 있던 속옷 고무줄을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A씨를 유치관이 발견해 즉시 구조했으며, 의식·호흡 모두 이상 없었다. 이후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일 검찰에 A씨를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전남 나주시 남평읍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B(52·여)씨질식 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집에서 다른 남성과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다투다,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이틀 뒤 A씨는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발견됐고 이후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 뒤 구속됐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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