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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광주여성재단 대표 후보자 청문회 통과

입력 2019.10.10. 12:57
시의회 “자질 충분, 휴직 지연 등은 우려”

광주시의회가 김미경(55)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역량과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광주시의회는 10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김 후보자가 대학 교수이자 여성계 사회운동가로 지식과 경험을 쌓아 재단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 후보자가 광주여성재단 설립 준비단장을 지내고 이후 재단의 이사와 감사 활동을 하며 재단 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다만 청문회 중 나타난 구체적이지 못한 답변이나 재단 규정이 겸직을 금지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대학 교수 휴직처리가 되지 않은 점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시의회는 “청문회 준비에 성실하지 못한 자세가 향후 공공기관 대표자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의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토대로 조만간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여성재단의 연구직렬 분리와 직제 개편, 여성학 관련 박사인력 보강, 연구원 제도 도입 등의 직무수행 계획을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광주여성재단 이사와 광주여성노동자회 대표, 한국여성학회 대외협력위원장, 한국여성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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