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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 허재호 회장 불구속 수사를"
입력시간 : 2007. 11.20. 00:00


광주·전남 경제단체, 선처호소 잇따라

대주그룹 허재호(65) 회장에 대한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광주전남 경제단체들이 잇따라 선처를 호소했다.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법을 준수하지 않는 잘못된 행위는 처벌받아 마땅하나 대주그룹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파장을 고려해 허재호 회장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가 이뤄지도록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성명은 "대주그룹은 광주전남의 중추기업으로 국가와 지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은 만큼 허 회장 구속은 그룹 와해와 지역경제의 피폐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대주가 이 위기상황을 스스로 극복, 지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성을 통한 사회적 책임도 다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대주그룹 계열사인 대주건설은 지역 건설사 중 규모가 가장 커 대주건설이 흔들릴 경우 그 파장이 지역경제의 위기로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고, 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도 이날 호소문을 통해 "탄력을 받고 있는 지역기업들의 해외수출 활동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광주상공회의소도 18일 성명을 내고 "대주그룹 사태로 인해 지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허 회장에 대해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옥경기자        김옥경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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