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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 대주그룹 회장 영장 기각
입력시간 : 2007. 11.21. 00:07


조세포탈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의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주그룹 허재호(65) 회장의 영장이 기각됐다.

이에따라 허 회장에 대한 조세포탈 혐의만 인정돼 불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 김환수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광주지법 101호 법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대주건설과 대주주택 등 주력계열사 2곳에서 2005∼2006년 사이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모두 508억원을 탈세하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김 판사는 또 허 회장이 2004년 계열사인 대주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 한센인정착촌내 재개발 부지 아파트 시공사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시행사인 M건설부터 연대보증과 사업자금 지원 등의 대가로 받은 121억여원을 개인적으로 가로챈 혐의에 대해서도 변호인측과 검찰의 설명을 들었다.

허 회장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조세포탈 부분만 시인하고 횡령부분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횡령금액의 사용처에 대해 검찰이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기생기자        양기생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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