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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마이클 윌슨 IHG그룹 광주홀리데이인호텔 사장
입력시간 : 2010. 08.23. 00:00


지역사회 랜드마크 역할 충실

국제행사 유치 선구자 역할할터

문화행사 유기적 관계 적극 설정

광주에 또하나의 특급호텔이 오픈한다. 광주 서구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맞은 편에 위치한 광주홀리데이인호텔이 그곳이다. 10월초 오픈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20일 광주홀리데이인호텔 사장으로 내정된 윌슨(Michael R Wilson) 총괄지배인을 만나 호텔 경영 계획을 들어봤다.



-특급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선 소감 한마디 하신다면

예향·민주·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IHG(Intercontinental Hotel Group) 그룹의 광주홀리데이인 호텔 사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굉장히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아시다시피 세계최고의 호텔 매니지먼트 그룹인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은 전세계에 4천500개 이상의 체인망을 갖춘 호텔 전문기업이다. 앞으로 광주시민을 비롯한 지역민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룹(IHG)이 세계적 호텔 경영 전문 그룹이라고 알고 있다. 그룹에 대해 소개해 달라.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은 140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호텔매니지먼트 그룹이다. 전세계 100개 국에서 4천500개 호텔과 리조트 체인망을 가지고 있다. 호텔과 리조트 객실 65만개에서 매년 1억3천만명 이상이 숙박하거나 머무르며 최고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호주 출신인 나는 1969년 호텔 근무에 들어선 뒤 미국을 비롯해 타히티, 피지 등 전 세계 호텔을 돌아다녔으며 피지 홀리데이인 수바 총 지배인을 하다 이곳 광주에 오게됐다.



-광주시민이 143만명입니다. 인구나 경제력이 큰 규모가 아닌데 호텔경영은 어떻게 꾸려나갈 예정인가.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전략이 있는가.

광주는 매력이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예부터 예향의 도시로서 품격과 멋이 있는 도시다. 이 정도의 인구, 경제 규모라면 충분히 특급호텔 경영에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41년 동안을 호텔전문 경영인으로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보다 적은 도시, 적은 경제 규모의 도시에서도 성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호텔을 경영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에 온 지 한달 정도 지났는데 격조높은 호텔문화가 정착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렇게 느끼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이 있다면

앞으로 홀리데이인 호텔은 광주의 브랜드로 호남을 대표하는 호텔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럴 자신이 있다. 우리 호텔그룹은 알다시피 세계적인 브랜드을 가지고 계적 관광업계와 유기적인 관계에 있다. 지금까지 외국손님 대부분이 서울에 숙박을 하면서 전국투어를 했는데 앞으로는 이곳 광주에 머물면서 전국투어를 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다. 지금처럼 어느 특권층이 이용하는 그런 호텔이 아니다. 모든 광주시민이 부담없이 여가를 즐기고 이용하는 그런 호텔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에 위치한 관계로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외국 관광객 투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홍보 및 대응전략은?

인권, 민주, 평화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분이다. 이곳 김대중센터는 세계 어느곳 보다도 손색없는 컨벤션시설이다. 이런 좋은 환경이 우리 호텔과 만나면 그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지금까지 뭔가 상호 유기적인 관계가 미진했지만 앞으로는 두 기관이 전부 윈윈(Win-Win)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 이 지역 경제발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앞으로 있을 각종 국제행사 유치에서 걸림돌이 됐던 숙박시설이 해결됨으로써 광주시의 행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이 국제행사 유치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다.



-오는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적인 행사가 많이 개최된다. 이들 행사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 말해달라.

비엔날레나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기대된다. 광주가 문화 행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나 전시회가 많은 데 호텔은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가지 행사에 필요하면 호텔과 후원을 맺고 광주시민의 남남의 장소로서 호텔이 기억되길 기대한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이 지역사회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특급호텔 운영에 지역민의 사랑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픈에 앞서 바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곳 홀리데이 인 호텔은 결국 광주시민의 호텔이다. 이 지역민과 함께 할 것이며 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은 물론 관광 인프라 구축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세계적인 호텔그룹이 지방에 오픈한 것은 이곳 광주가 처음이다. 그런만큼 여러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기대한다.

우리 그룹은 앞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호남의 자랑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켜봐 달라.


글=양기생·사진=윤재영기자         글=양기생·윤재영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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