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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본보 공동 정광중학교 일일 기자체험-“구의회는 국회의 축소판입니다”
입력 : 2019년 06월 27일(목) 00:00


조례발의부터 집행부 견제까지
21일 광주 서구의회를 찾은 정광중 학생기자단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류민지·황다인·이재웅 기자
지난 21일 한국언론진흥재단·무등일보 공동으로 일일 기자체험에 나선 정광중학교 학생기자단은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를 찾아 서구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목표는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해 주민들을 위해서 여러 활동을 해왔다. 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중심으로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활동을 해가고 있다.

서구의회는 주민 선출로 뽑힌 의원 11명과 정당 득표수에 따라 의원이 된 의원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 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0명, 민주평화당 2명, 민중당 1명이다. 이들은 구민들을 위해 조례안 발의, 예산안 심의 및 결산, 감사 등을 통한 집행 부 감시·견제 역할을 하고 있다. 서구청 공무원 1천여 명이 일을 잘 하고 있는지, 구에 쓸 예산은 잘 짜여 졌는지 보는 것이다. 또 예산을 썼으면 잘 썼는지도 살피며 집행부를 감시, 견제한다.

사업에 따른 예산안 편성의 적정성을 판단해 예산을 더하거나 빼는 것도 의회의 몫인 것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구청을 견제하거나 때로는 협력하기도 한다.

구의원은 보통, 평등, 직접 비밀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구민의 대표다. 기초의원의 임기는 4년이다. 서구의회는 지난해 시작해 임기 1년째를 맞았다.

의원은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으로 구분되며 구의원은 기초의원에 속한다. 이는 관리하는 지역의 범위에 따라 나뉜다. 광주로 치면 광역의원은 광주시의원이고 기초의원은 동구의원, 북구의원 등이다. 나주를 예로 들면 광역의원은 전남도의원이고 기초의원은 나주시의원이다.

각 의회에서는 회기를 열어 조례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되는데 서구의회의 회기는 1년에 80~90일 동안 진행되며 긴급 사안이 생기면 수시로 회기를 연다. 이처럼 의회는 1년에 2번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운영된다. 정례회는 별도의 집회 요구 없이 공고 절차만 걸치면 된다. 정례회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구정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및 결산안에 대한 심사 등을 거친다. 임시회는 토의 안건이 있을 때 임시로 여는 회의다.

회기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회기가 열리는 날 일찍 의회에 방문하여 방청권을 얻으면 된다. 류경진·황다인·송미소 기자

“서구가 행복해지는 법, 4차 산업”

김영선 광주 서구의회 의원



"구민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의원으로서 유일한 꿈입니다."

지난 21일 한국언론진흥재단·무등일보 공동으로 일일 기자체험에 나선 정광중학교 학생기자단이 만난 서구의회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구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김 의원은 지역에 맞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기아자동차 인프라를 이용한 4차산업으로 서구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는 "기아차 공장 등 서구는 이미 4차 산업을 위한 인프라가 구성돼 있다. 잘 사는 서구를 만들기 위한 핵심은 4차 산업에 발맞춰 가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80년대 환경과 살고 있던 배경은 정치적으로 혼란을 겪던 시기였다"며 "정치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처음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발의했다.

그는 "임산부 주차구역은 권장사항일 뿐이다"며 "여성 복지증진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광주에 랜드마크인 빛의 타워를 지으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이고,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스포츠 센터에서 선수육성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해 구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류민지·서재홍·한서진 기자